'내가 할 수 있다'는 교만인가, '하나님이 하셨다'는 겸손인가?
교만은 이렇게 주장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내 힘으로. 내 계획대로.”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 삶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럴수록 하나님의 자리는 점점 작아진다.
언제부턴가 ‘은혜’ 대신 ‘성과’가 삶의 기준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겸손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잘한 것이 있어도 내 것이 아니며, 부족함이 있어도 끝이 아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의 채우심을 기다린다.
삶의 중심에 내가 아닌 하나님이 계신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숨 쉬는 것조차 은혜이고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길이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붙드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이었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로 보는 시선에서 비롯된다.
그분을 바라볼 때,
나는 크지 않지만 존귀하고,
연약하지만 결코 버려지지 않은 존재임을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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