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Z세대 취업 준비생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AI 시대, Z세대 취업 준비생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위기와 기회 사이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생성형 AI의 등장은 노동시장의 판도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 초급 업무와 반복적인 작업이 AI에 의해 대체되면서 기업들은 더 이상 신입사원 채용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은 더욱 강화되고, 채용 과정에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Z세대 취업 준비생은 과거 세대와는 전혀 다른 조건에서 출발해야 하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었다.
'경험 없는 신입'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경력직 채용 공고는 늘어나는 반면, 3년 차 이내 신입 채용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기업이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경력직은 보통 즉시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신입사원은 교육과 적응에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기업체의 인사 담당자의 97%는 AI·데이터 분석·IT 기초 이해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지만, 이러한 역량을 충분히 갖춘 졸업생은 20%에 불과하다. 게다가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불안감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세 배 이상 증가했다. 결국 AI가 신입사원이 맡던 기초 업무를 상당 부분 흡수하면서 '경험 없는 인재'가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 기술을 넘어선 경쟁력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기술 숙련도가 아니다. 우선 Python, 머신러닝, 통계, 데이터 처리 등 기초 AI·데이터 역량이 기본 토대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생성형AI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연결하고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역량이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
또한 기술 적용의 출발점인 문제 정의 능력과 상황에 맞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변화 속도가 빠른 AI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적응하는 메타 러닝 태도가 필수적이다.
해외 사례로 보는 준비 전략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2025년부터 모든 학부생에게 'AI Fluency' 교육을 필수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전공 학생이 AI를 이해하고, 자신의 전공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교양 과정과 전공 과목을 아우른다. 교수진은 AI 활용 과정에서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유지하도록 지도하며, 단순한 사용이 아니라 결과를 설명하고 정당화하는 훈련을 병행한다.
우리 교육계에 던지는 제언
이러한 변화는 교육 현장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모든 전공 분야에서 AI 활용 역량을 필수화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단순한 도구 사용법 수준이 아니다. 문제 정의에서 설계, 실행,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설계해야 한다.
외부 부트캠프나 온라인 강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 동시에 AI 활용에 대한 윤리적 기준과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교육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AI와 함께 성장할 Z세대
AI 시대는 기존의 신입 채용 경로를 흔들고 있지만, AI 역량을 갖춘 이들에게는 오히려 더 넓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Z세대 취업 준비생이 기초 기술력과 LLM 오케스트레이션 설계력, 문제 해결력, 지속 학습 태도를 갖춘다면 AI는 경쟁자가 아니라 든든한 협력자가 될 것이다. 교육계가 이러한 방향으로 학습 환경을 혁신할 때, Z세대는 AI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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