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늘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헤아리고,
눈빛만으로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주는 벗,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굳이 앞서지도, 뒤처지지도 않고
상대의 걸음에 맞추어 함께 걷는 길동무,
때로는 침묵으로, 때로는 웃음으로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채워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거센 바람이 불어올 때,
누군가 흔들리면 곁에서 버텨주는
방풍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바람이 멎으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주는 나무처럼요.

산과 물이 서로 달라
함께 있을 때 더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나 또한 상대의 다름을 품으며
그 안에서 더 깊은 이해와 우정을
키워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인생의 길 위에서
말동무로, 마음동무로, 길동무로,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 걸어가는 그런 사람.

그렇게 오래도록,
늘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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